레이저 포경수술, ‘통증 없이 모양까지 신경 써주세요’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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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신생아 포경 수술이 유행하기도 했지만, 마취를 하지 않고 신생아에게 시행하는 것은 정서적으로도 좋지 않다는 의견과 음경의 디자인에도 용이하지 않다는 점 때문에 우리나라는 최소한 청소년기 이후에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포경수술은 음경의 위생과 관련되어 질병의 치료나 예방을 위해 시행하는 수술이다. 자주 재발하는 귀두염, 포피염, 귀두포피염, 포경, 감돈포경 등이 흔한 원인 질환들이며, 반복되는 요로 감염이나 방광요관 역류가 있는 소아 환자의 경우에도 치료를 위해 시행한다. 또한 포경 수술이 음경암, 에이즈, 배우자의 자궁경부암 등의 발생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최근에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능력 있는 의료진들을 통해 수술을 진행할 경우, 무통포경수술로 진행되는 레이저 포경수술을 통해 통증이나 부작용의 우려 없이 이상적인 음경의 모양까지 기대할 수 있는 수술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레이저포경수술은 귀두를 덮고 있는 음경 포피를 제거할 때 메스라는 칼 대신 레이저를 사용하는 수술을 말하는데, 레이저는 순식간에 고온으로 포피의 세포를 태워 절개함으로써 출혈을 줄이고 통증이나 수술 후 회복에 대해서도 훨씬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는 수술법이다.
또 무통포경수술은 국소마취부터 통증이 많은 비뇨기과 수술에 마취 단계에서부터 통증을 줄여주는 시술을 말하며, 철저한 살균시스템과 1:1 관리 등을 통해 수술 자체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강남역 늘푸른비뇨기과 강남점 최종근 비뇨기과 전문의는 “레이저 포경수술은 혈관손상을 줄이면서 절개와 동시에 지혈효과가 나타나므로 수술을 더욱 간편하고 안전하게 잘 생긴 모양까지 고려하여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종근 원장은 이어 “포경수술은 간단하지만 자칫 수술 숙련도에 따라 염증이나 상처의 벌어짐, 과다포피절제에 의해 당김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더욱이 남성의 가장 소중하면서도 예민한 부위에 진행되는 수술이기 때문에 기본을 확실히 지켜야 하고, 집도의의 감각과 테크닉, 꼼꼼함이 필요하므로 수준 높은 진료에 대한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통해 수술 받을 것이 권장된다”고 전했다.
<도움말, 이미지제공=늘푸른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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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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