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창업 ‘샵인샵’ ‘북카페’ 아이템에 주목하라

커피업계의 성공창업아이템 발굴을 위한 새로운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창업비용을 최소화한 소자본창업이 이슈화되면서, 소자본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샵인샵창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커피전문점의 ‘샵인샵(shop in shop)’은 ‘커피’와 어울리는 아이템을 한 매장 안에서 접목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창업 컨셉이다. 

샵인샵창업은 매장 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독자적인 매장경쟁력을 갖추면서 매출도 높일 수 있어 창업부문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커피전문점창업의 경우 북카페, 쥬얼리샵, 플라워샵 등을 병행하는 샵인샵창업이 매출향상에 유리하다. 

쥬얼리, 플라워샵 등은 카페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데다 여성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아이템이다. 북카페는 방문고객이 책을 읽거나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단골고객층 형성에 알맞다.

샵인샵 형태의 커피전문점창업을 활발히 진행하는 브랜드 중에는 커피베이를 예로 들 수 있다. 현재 커피베이 안산고잔점은 플라워샵, 광명 영동문고점은 북카페를 샵인샵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 제공=커피베이
▲ 제공=커피베이

커피베이 광명 영동문고점은 가맹점주가 기존에 운영하던 서점 안에 카페를 창업한 사례다. 

광명 영동문고점의 권순호 점주는 “인터넷서점, e-book 등이 일상화되면서 오프라인 서점을 성장시킬 방안을 고민하다가 커피숍창업을 선택했다”고 창업배경을 설명했다. 

권순호 점주는 “샵인샵은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적용하며 창업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며 “창업비용이 적게 들고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만한 메뉴를 다양하게 보유한 브랜드를 권유한다”고 전했다.

이어 권 점주는 “샵인샵창업을 통해 기존의 서점 방문고객에 커피전문점 방문고객이 더해져 고객층이 다양해졌으며, 서점 매출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광명 영동문고점은 도서를 구입하면 음료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서 구입 고객 중 커피베이로 유입되는 비중이 약 20%에 달한다.

광명 영동문고점에는 독서하기에 좋은 테라스공간도 조성돼 있어 도서를 구입한 고객이 자연스럽게 커피베이에 방문하고 있다. 이처럼 두 가지 샵에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커피베이 광명 영동문고점은 샵인샵창업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샵인샵 커피전문점 성공사례와 창업정보, 사업설명회 소식 등은 커피베이(www.coffee-bay.co.kr)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