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노다메, 식은땀 흐르는 여주인공역 '시너지날까?'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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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노다메'
식은땀 나는 싱크로율에 시너지 효과를 볼 것인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KBS2TV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으로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윤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윤아가 '노다메 칸타빌레'의 여주인공인 노다메 역할을 제안 받고 최종 조율을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노다메 칸타빌레'의 연출자가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KBS 한상우 PD는 7월 7일 한 매체를 통해"윤아가 여주인공으로 유력하기는 하지만 원작이 있는 드라마들은 원작자의 허락이 필요하다. 때문에 윤아가 최종 확정됐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한상우 PD는 "'노다메 칸타빌레'의 원작자(니노미야 토모코)가 원하는 노다 메구미 역은 일본 배우 우에노 주리와 100% 일치하는 인물"이라며 "우리 쪽에서 여주인공을 캐스팅하더라고 원작자가 '노'(NO)라고 얘기하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원작자는 노다 메구미 역에 대해서만은 꼭 본인과 협의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의 남자 주인공은 배우 주원이 확정됐으며,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주인공을 성장시키는 스승 프란츠 슈트레제만 역은 백윤식, 콘트라베이스를 담당했던 사쿠 사쿠라 역에는 가수 겸 배우 도희를 각각 확정했다.
한편, 고전시대음악을 테마로 한 '노다메 칸타빌레'는 일본판에서 우에노 주리가 주인공 노다 메구미 역을, 타마키 히로시가 치아키 신이치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노다메 칸타빌레'는 한국뿐 아니라 대만, 홍콩 등지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일본판 '노다메 하우스', 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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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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