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뇌수막염, 불안한 하늘색 풍선들



'윤계상 뇌수막염'


그룹 god의 팬을 상징하는 하늘색 풍선이 불안해 하고 있다. 배우 겸 가수인 god의 멤버 윤계상이 뇌수막염 초기 진단을 받고 입원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뇌수막염은 뇌와 뇌 조직을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수막염을 합친 말로, 각종 물질이 뇌척수액에 떠다니면서 두뇌와 척수를 압박하는 질병이다.



윤계상에 대해 7월 9일 윤계상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지오디 복귀 준비로 무리한 탓인지 윤계상의 몸 상태가 며칠 전부터 좋지 않았다. 어제 병원에서 뇌수막염 초기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증세는 많이 호전됐지만 병원에서 상태를 지켜 볼 것"이라며 "지오디의 15주년 기념 공연에는 차질이 없다"고 전했다.



또같은 god 멤버 박준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좀 전에 우리 계상이가 활짝 웃으며 밝고 멀쩡하고 튼튼한 잘생긴 얼굴 보고왔어요. 주스도 같이 마시고 농담도 같이 하고 왔어요. 요새 이 더운 날씨에 많이 준비하고 몸도 피곤하다보니 면역도 좀 떨어지고 좀 쉴 시간이 필요해서 그런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우리 계상이 알잖아요. 완전 강한 자식인 거. 그러니까 내 동생이지. 여러분들 걱정해주셔서 고맙다고 전해달래요. 여러분들도 이 더운 날씨에 몸조리들 잘하시고 물 많이 마시고 체력관리들 잘하세요! 건강이 최고!"라고 덧붙여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지오디는 지난 7월 8일 8집 앨범을 발표했다. 오는 7월 12일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하고 한 달 동안 전국을 돌며 공연을 이어간다.



한편, god(박준형 데니안 윤계상 손호영 김태우)는 오는 7월 12일과 13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god 15주년 애니버서리 리유니온 콘서트(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란 타이틀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싸이더스H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