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애인, “어린왕자 내 꺼 하자”
여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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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애인’
‘대한민국 탑게이’라는 별칭을 가진 방송인 홍석천이 20대 중반의 어린왕자와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홍석천은 메이커스 토크 콘서트에서 “나보다 훨씬 어린 20대 중반 애인과 남자친구와 연애 중이다. 같이 오고 싶었는데, 남자친구가 쑥쓰러움이 많아 같이 오지 못했다”라고 현재 핑크빛 사랑을 키워오고 있음을 밝혔다.
이날 홍석천은 지난 2000년 ‘남자셋 여자셋’ 방송 당시 커밍아웃을 한 뒤, 오늘날 ‘대한민국 탑게이’, ‘이태원의 황태자’등의 별칭을 얻기까지 다사다난했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했다.
그는 “네덜란드 남자친구와 3년간 동거하면서 부딪힌 벽은 내 스스로 나의 본래 모습을 숨기고 부끄러워했던 것이었다. 내 자신이 나를 사랑해줘야 많은 사람들도 날 사랑해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라고 전해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외에도 자신 소유 이태원 레스토랑의 운영방법 및 경영철학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홍석천은 “가격대비 만족도를 추구하는 것이 가장 큰 비법”이라고 밝혔다. 또 홍석천은 “JTBC ‘마녀사냥’에서 메인 MC인 신동엽, 성시경을 뛰어넘으려 하지 않는다. 난 딱 내 역할까지만 한다. 그리고 내 출연료가 이들보다 훨씬 싸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토크시간이 끝난 후, 홍석천은 십센치가 공연하는 무대 위로 올라가 뜬금없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홍석천은 토크 콘서트 내내 관객과 끈임 없는 소통을 이끌어 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메이커스 토크콘서트’는 7월 12, 13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시작했다. 오는 7월 20일에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25일은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27일은 부산 KBS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메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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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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