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포르투갈 금융 불안 우려 딛고 1990선 회복
정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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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피지수는 포르투갈 금융 불안 우려를 딛고 199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5.14포인트(0.26%) 오른 1993.88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포르투갈 금융위기 우려가 진정된 가운데 뉴욕증시가 2분기 기업실적 기대감에 상승 마감하면서 이날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지수는 2000선 재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으나 기관의 매도세와 장 막판 외국인마저 ‘팔자’로 돌아서며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6760주와 3조719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225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억원, 5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43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3.42%), 건설업(2.29%), 증권(1.23%) 기계(1.12%), 의약품(0.94%), 서비스업(0.84%), 비금속광물(0.63%), 음식료품(0.57%), 종이목재(0.55%), 금융업(0.40%), 전기전자(0.40%), 섬유의복(0.38%), 유통업(0.33%), 전기가스업(0.17%), 보험(0.09%), 제조업(0.07%) 등이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0.96%), 화학(-0.64%), 통신업(-0.49%), 운송장비(-0.24%), 의료정밀(-0.18%), 운수창고(-0.16%)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NAVER가 2% 가까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수세에 나흘만에 0.82%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사흘만에 강보합세를 나타냈고, 현대모비스(0.37%)와 한국전력(0.39%), 신한지주(0.55%)도 소폭 올랐다.
반면 POSCO와 기아차가 각각 1% 넘게 하락했고, 현대차(-0.45%)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현대산업이 8% 가까이 상승했으며 대우건설과 GS건설도 3~4% 오르는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에 건설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화장품주도 강세를 이어갔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연내 타결이 가시화되면서 중국 소비세 폐지가 내년부터 일반 화장품에 적용된다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한국화장품제조(14.93%)와 코리아나(코스닥종목)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고, 에이블씨엔씨(1.85%)와 한국콜마(2.87%)도 오름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KT&G가 실적 호조 기대감에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몰리며 2.1% 상승했고, 동양은 법원의 동양레저 회생계획안 인가 소식에 3% 가까이 올랐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해 512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310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4.92포인트 오른 561.50으로 하락 하루 만에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8원 내린 1018.20원으로 7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일대비 561.70원(1.28%) 내린 4만323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5.14포인트(0.26%) 오른 1993.88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포르투갈 금융위기 우려가 진정된 가운데 뉴욕증시가 2분기 기업실적 기대감에 상승 마감하면서 이날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지수는 2000선 재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으나 기관의 매도세와 장 막판 외국인마저 ‘팔자’로 돌아서며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6760주와 3조719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225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억원, 5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43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3.42%), 건설업(2.29%), 증권(1.23%) 기계(1.12%), 의약품(0.94%), 서비스업(0.84%), 비금속광물(0.63%), 음식료품(0.57%), 종이목재(0.55%), 금융업(0.40%), 전기전자(0.40%), 섬유의복(0.38%), 유통업(0.33%), 전기가스업(0.17%), 보험(0.09%), 제조업(0.07%) 등이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0.96%), 화학(-0.64%), 통신업(-0.49%), 운송장비(-0.24%), 의료정밀(-0.18%), 운수창고(-0.16%)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NAVER가 2% 가까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수세에 나흘만에 0.82%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사흘만에 강보합세를 나타냈고, 현대모비스(0.37%)와 한국전력(0.39%), 신한지주(0.55%)도 소폭 올랐다.
반면 POSCO와 기아차가 각각 1% 넘게 하락했고, 현대차(-0.45%)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현대산업이 8% 가까이 상승했으며 대우건설과 GS건설도 3~4% 오르는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에 건설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화장품주도 강세를 이어갔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연내 타결이 가시화되면서 중국 소비세 폐지가 내년부터 일반 화장품에 적용된다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한국화장품제조(14.93%)와 코리아나(코스닥종목)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고, 에이블씨엔씨(1.85%)와 한국콜마(2.87%)도 오름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KT&G가 실적 호조 기대감에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몰리며 2.1% 상승했고, 동양은 법원의 동양레저 회생계획안 인가 소식에 3% 가까이 올랐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해 512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310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4.92포인트 오른 561.50으로 하락 하루 만에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8원 내린 1018.20원으로 7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일대비 561.70원(1.28%) 내린 4만323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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