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드라이브] 런던의 감성 '피터팬 콤플렉스' 스페셜 영상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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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3인조 그룹 '피터팬 컴플렉스'의 디지털 싱글 '런던행'. 올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친 영국 투어를 통해 새로운 감성으로 재녹음한 이번 앨범은 'You Know I Love You', '사랑의 첫단계', '자꾸만 눈이 마주쳐' 등 3곡으로 구성됐다.
'피터팬 컴플렉스'의 리더 전지한은 "10년 전에 발표했던 음악은 이번 녹음된 음반보다 날이 서있다는 느낌이다. 이번에 영국에서 마스터링한 음원은 음을 3개나 내렸기 때문에 더욱 안정적이고 편해진 느낌이다"라며 팬들에게 조금 더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오랜 기간 밴드를 유지하며 어른아이 같은 사춘기적 감성을 불어 넣어주는 '피터팬 컴플렉스'. 외로운 마음에 사랑을 갈구했던 어린 시절 추억을 느끼고 싶다면 10년 전 날카롭고 애타는 목소리의 'You Know I Love You'를 들어보는 것도 색다른 묘미일 것이다.
▶멤버 프로필
전지한. 75. 11. 08. 일에 중독된 워커홀릭. 가는 팔목과 얼굴 우측이 멋있는 그는 경험, 이성, 이해, 조절, 변화를 좋아한다. 프랑스 출신 가수 '세바스티앙 텔리에르(Sebastien Tellier)'가 그의 뮤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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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 84. 01. 20. 사슴 눈망울 같은 예쁜 눈으로 매콤한 음식을 즐기는 화끈한 그녀. 반면, 늘 그녀를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그녀의 남편은 담백한 '연어샐러드' 같다. 들을 때마다 새로운 캐나다 출신의 가수 '파이스트(feist)'의 목소리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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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원. 79. 04. 20. 딸을 가장 사랑하는 그는 소고기 브리또를 좋아한다. 뮤즈는 복고풍 어쿠스틱 분위기의 가수 '루시우스(Lucius)'. 귓볼이 마음에 든다는 4차원 매력이 그의 성격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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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제공=루비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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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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