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두근두근, 개콘스타일 로코 ‘해피엔딩?’


‘개콘 두근두근’


1년을 ‘두근두근’댔던 커플이 과연 이뤄질까. KBS 개그콘서트의 장수코너이자 인기코너 ‘두근두근’이 지난 16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KBS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두근두근’이 지난 16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약 1년 1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문재와 장효인이 ‘썸’ 관계를 끝내고 연인이 될 지, 된다면 어떤 방법으로 고백하게 될 지 관심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두근두근’은 오랫동안 친구였던 두 사람이 사랑과 우정사이에서‘썸’타는 과정을 표현한 코너로 지난해 6월 16일 처음 방송됐다.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속내를 들켰을 때 나오는 음악인 크랜베리스의 ‘오드 투 마이 패밀리(Ode to my family)’가 흐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코너에서 개그맨 이문재, 장효인, 박소영 등이 열연했다.



‘두근두근’이 떠난 자리는 박성광의 새 코너 ‘멘탈 갑’이 채운다. ‘멘탈 갑’은 멘탈이 흔들리는 사람들을 위해 처방전을 제공하는 코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멘탈 갑’ 박성광과 ‘시청률의 제왕’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상훈, 양선일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박성광의 오버 연기와 함께 초특급 웃음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두근두근’의 마지막 방송과 ‘멘탈 갑’의 첫 방송은 오는 20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사진=KBS ‘개그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