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곤장, 각성하고 웃음주겠다 '고통에 맹세'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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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곤장'
개그맨 박명수가 곤장을 맞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드리겠다"고 맹세했다. 지난 7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녹화 중 숙면을 취하는 모습으로 논란에 휩싸인 박명수가 청문회를 열고 곤장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명수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특집을 녹화하던 중 자주 졸고 숙면을 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명수의 태도를 비판했고 결국 곤장 2호령이 내려졌다.
MC 유재석으로부터 '슬리퍼즈'라는 별명을 얻은 박명수는 "사실 불면증이 좀 있다. 수면제를 아무리 먹어도 잠이 안 온다. 녹화 시간에 피곤해서 졸았던 것이다. 죄송하다"라며 잘못한 사실에 대해 말했다.
이날 박명수는 소복 차림으로 목에 칼을 찬 채 영등포구 길거리에 등장했으며, 형틀에 엎드려 시민들에게 곤장을 맞았다. 그는 괴로워하며 "잘못했다", "내가 죄인이다"라고 말하며사죄했다. 그는 곤장을 맞은 후 "정말 죄송했다"며 "앞으로 꼭 빅 재미를 선사해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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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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