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김희정, 이희준에게 돌직구 “여자 보는 눈이 왜 그렇게 없어?”
JTBC 월화특별기획 <유나의 거리>(연출: 임태우 | 극본: 김운경 | 제작: 드라마 하우스)에서 김희정이 신소율이 아닌 김옥빈에게 마음을 두고 있는 이희준에 대한 섭섭한 모습을 보였다. 엄마 김희정이 딸 신소율의 사랑을 돕기 위해 직접 나선 것.

지난 주 방송에서 홍여사(김희정 분)는 오랜 방황 끝에 집으로 돌아온 다영(신소율 분)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던 중 “나 속에 있는 말 하나 할게”라 말하며 그녀에게 조심스레 창만의 이야기를 꺼냈다.


“만약 내가 너라면 창만이 같은 친구 누가 뭐라고 해도 포기 안 해! 창만이 같은 일등 신랑감 흔치 않아 누구에게도 뺏기지마! 특히 그 이층 여우한테!”로 말로 신소율의 사랑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창만(이희준 분)과 함께 집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는 창만에게 유나(김옥빈 분)에 대해 자세히 묻는가 하면 옥상에 걸린 유나의 빨래를 대신 걷어주려는 창만을 탐탁지 않게 여기며 그를 놀리기도 했다.


이는 자신의 딸이 좋아하는 남자가 딸이 아닌 다른 여자를 바라보는 데에 대해 창만에게 섭섭함을 토로한 것.

한편 오늘(21일) 방송 예고에서는 홍여사가 “유나 같은 애를 좋아할 수가 있어?”라는 말로 창만에게 돌직구를 날리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여기에 창만이 “사모님만큼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는데 제가 보듬어 주면 안됩니까?”라 답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이 극을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돌직구로 딸의 애정전선에 구원투수로 나선 김희정의 모습은 매주 월화 밤 9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미지제공=필름마케팅팝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