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박유천 한예리, 개봉전 아찔한 '키스신' 스틸컷 공개


‘해무 박유천 한예리’


4시간 동안 단 둘이 촬영한 키스신은 어떤 모습일까. 영화 ‘해무’ 속 박유천과 한예리의 키스신이 공개됐다.



영화 ‘해무’는 봉준호 감독이 제작에 참여하고 심성보 감독이 연출하는 작품으로 박유천, 한예리, 김윤석 등이 출연한다.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들이 해무 속에 갇혀 정체를 알 수 없는 밀항자들을 싣다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검증된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한껏 높인 영화 해무가 박유천, 한예리의 키스신 스틸 컷을 공개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김윤석은 지난 15일 부산에서 열린 ‘자신만만 쇼케이스’에서 박유천, 한예리의 키스신 현장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촬영 당시 약 4시간 동안 박유천, 한예리 두 사람을 놔두고 모두 나가라고 했었다. 그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우리는 모른다”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같은 날 박유천은 “내가 맡은 역할 동식은 홍매(한예리)라는 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목숨을 걸고 그녀를 지키려 애쓰는 인물이다. 촬영 중간 쉬는 날에도 감독님과 한예리와 따로 모여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한예리는 “박유천은 무엇이든 빨리 흡수한다. 나 역시 많이 배우고 자극을 받았다”며 상대배우 박유천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했다.



봉준호 감독은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애틋한 사랑은 피어난다. ‘해무’는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숨 가쁜 전개 속에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스며든 작품이다”라고 밝혀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켰다. 한편, 해무는 오는 8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