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는 지금 '디저트'로 세계여행중

최근 식품업계에서 세계각지의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잇달아 출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7월 한달 동안 여행 콘셉트를 살려 전 세계 배스킨라빈스의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인기 아이스크림을 만나볼 수 있는 ‘월드 베스트 플레이버(World Best Flavor)’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월드 베스트 플레이버’는 총 6가지 맛으로 각 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맛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한국 ‘엄마는 외계인’ ▲캐나다 ‘초콜릿 무스’ ▲미국 ‘베이스볼 넛’ ▲일본 ‘팝핑 샤워’ ▲인도 ‘망고 탱고’ ▲중동 ‘프랄린 앤 크림’ 등이 있다.

수제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에서는 벨기에의 진하고 깊은 맛의 초콜릿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엄선된 벨기에 다크 초콜릿 2종을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담은 ‘더블 초콜릿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매장에서 초콜릿보다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생크림 롤케이크 브랜드 ‘몽슈슈’는 훗카이도산 우유로 만든 ‘도지마롤’ 롤케이크로 지난 해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 국내 첫 매장을 연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도지마롤’은 일본 대표 낙농지인 훗카이도산 우유로 만든 생크림을 듬뿍 넣고 생크림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스펀지케이크를 최대한 얇게 구워 한 번만 감싸 기존 롤케이크와 차별화된 맛을 선사한다.

CJ제일제당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의 ‘쁘띠첼 스윗푸딩’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제품으로, 푸딩이 영국에서 처음 만들어졌다는 점에 착안해 제품 개발 단계부터 영국 정통 푸딩의 맛을 살리는 데 주력했다.


스윗푸딩은 밀크 커스터드, 생크림 커스터드, 로열 커스터드, 레어치즈의 네 가지 종류로우유와 계란을 기본으로 하고, 각 맛에 따라 생크림, 캐러멜 시럽, 치즈와 레몬즙 등을 재료를 넣어 선택의 폭을 넓힌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