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이나 입지분석은 초보자의 경우, 구조화되고 명확한 설문자료를 통해서 나만의 문제점과 원인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과학적 입증을 위해선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 차이를 어떻게 느끼냐에 따라 이에 따른 방향수정과 새로운 방법을 찾는것도 중요하다.
▲ 사진=강동완 기자
▲ 사진=강동완 기자

김영갑 교수는 ‘상권조사 및 사업타당성 분석’ 3주차 강의를 통해 이같이 소개하고, “성공창업을 위해선 예측변수를 과학적 분석 데이터를 통해 찾아야 한다.” 고 말했다.

과학적 분석을 위한 상권분석시스템은 전국의 상권과 간련된 다양한 정보를 누구나 쉽게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데이터 마이닝 기법을 이용해 구축된 정보시스템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런 분석시스템은 중소기업청 상권분석시스템과 금융기관의 밴사를 통한 ‘나이스비즈맵’, SK텔레콤의 ‘지오비전’ 등이 있다.

김 교수는 “중소기업청의 상권분석시스템을 통해 매장당 분석이 가능하다.”라며 “창업자 스스로 스킬을 통해 사용방법을 습득해 사업타당성 검사를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소개했다.


또 SK텔레콤의 지오비전은 핸드폰 사용자에 따른 GPS 카운팅 시스템을 통해 유동인구 정보를 중심으로 상권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Biz Gis사의 ‘엑스레이 맴’ (x-Ray Map)을 통해 기본적인 변수와 데이터, 통계청 자료를 통해 분석이 가능하다.


비씨카드 스토어스토리 서비스는 상권을 평가하지 않고, 입지를 평가한 모델로 점포일겨서비스와 점포평가서비스. 적성검사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 교수는 “비씨카드 스토어스토리 서비스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비씨카드, 개발회사, 감정평가원이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감정평가원의 건물 이력정보가 실제 입지의 상권분석에 좋은 자료이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네이버지도, 또는 다음지도를 통한 기초조사도 가능하다.

김 교수는 “네이버지도와 다음지도 역시 상권정보 시스템의 데이터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큰 항목에서 다음이나 네이버지도 서비스를 통해 큰 그림을 찾을수 있다.”라며 “이외에도 포탈사이트의 로드뷰 서비스를 통해 실제 입지조건의 상가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라고 소개했다.

특히, 다음지도의 로드뷰 이전정보를 통해 입지현장의 변천내역도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

이외에도 온나라부동산정보, 서울시 지능형 도시정보 시스템, 서울시 열린 데이터 광장 등이 이용이 가능하다.

또 최근 들어 김 교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앱을 통해 상권정보 제공하는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대표적인 서비스로 중소기업청의 상권정보 앱, BC카드 대박상권, 현대카드 마이메뉴, 서울시 공공데이터 앱, 경기도 부동산 포털 앱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상권분석은 과학적인 데이타를 활용해야..

일부 데이터에 대한 분석 능력은 반복적인 노력으로 추정예측이 가능해진다.
김 교수는 “실제 사용자에 대한 분석은 오랜 경험으로 쌓여진다.”라며 “한 식당에서 계산하는 사용층이 남성이라고 분석하지만, 실제 찾는 고객이 여성 이라고 나타나는 경우는 경험치를 통해 분석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서울시 공공데이타를 통해 유동인구 조사와 분석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