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내 복지관 1층에 약 40평 규모의 카페베네 매장 오픈
훈련병 및 기간장병의 사기진작과 복지증진을 위해 훈련소 측에 기탁 운영 

카페베네, 논산훈련소에 ‘커피힐링공간’ 오픈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카페베네(www.caffebene.co.kr)가 지난 23일 충청남도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페베네 육군훈련소점을 오픈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재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진행되는 퇴소식에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가족이 방문하는 육군훈련소에서 방문객들의 비용 지출을 줄이고, 편안한 면회문화 정착을 위해 카페베네가 시설공사 및 인테리어를 완성하여 훈련소 측에 기탁하기로 하면서 성사되었다.

신개념 베이커리 카페 형태의 카페베네 육군훈련소점은 약 40평 규모로, 훈련소 내 복지관 1층에 자리잡았다. 

카페베네 육군훈련소점의 제품 가격은 시가의 60%로 책정되었으며, 앞으로 군시설의 일부로 육군훈련소 측에서 모든 시설과 서비스를 직접 관리할 예정이다.

육군훈련소의 1일 교육인원은 약 1만 명, 장교와 군무원 등을 포함한 기간장병은 약 4천 명이며, 연간 양성 인원은 약 12만 명, 훈련소 방문객은 연간 100만 명에 이른다.

지난 23일 열린 매장 오픈식 및 커팅식에는 카페베네 김선권 대표 및 육군훈련소 김규하 소장과 장병들이 참석해 카페베네 육군훈련소점의 오픈을 함께 축하했으며, 이날 육군훈련소 측은 카페베네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비영리 목적으로 오픈하게 된 카페베네 육군훈련소점이 힘든 훈련을 견뎌내야 하는 훈련병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며, 사랑하는 아들과 만난 부모님들이 그간의 회포를 풀 수 있는 소중한 장소로 활용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