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물총축제, 매너베풀다 곤혹치르는... ‘악마의스샷’
이소희 기자
8,358
공유하기
![]() |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신촌 물총축제 도중 성추행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서 열린 ‘신촌 물총축제’가 한창이던 지난 26일, 열기가 뜨거웠던 현장을 담은 영상이 등장하자 수지가 성추행 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이날 수지는 오프닝 세레모니에서 카운트다운을 외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이를 촬영하던 팬은 영상 속에서 수지 옆에 있던 사회자의 손이 두 차례에 걸쳐 그녀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스치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에 팬들은 “고의성이 다분하다”며, 행사 진행자의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수지의 소속사 JYP 측은 “수지가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은 캡처 화면에 대한 오해 및 확대 해석에 따른 것”이라며, “해당 풀영상을 확인해 본다면 성추행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를 주관한 ‘스프라이트’ 관계자 또한 “행사를 진행한 장소가 굉장히 비좁았고, 1층 높이여서 위험한 부분이 있었다. 또 이리저리 움직이는 과정에서 흔들리다 보니 진행자가 수지를 붙잡아줬는데 그게 의도치 않게 오해로 불거진 것 같다”며, “사회자가 조심하라 손짓하는 그 과정이었는데 짜깁기가 됐더라. 성추행 등 그런 의도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날 수지는 플라워 패턴의 크롭트 탑으로 섹시미를 뽐냈다. 하이웨스트 데님숏팬츠를 입고 남다른 몸매 비율을 과시한 수지는 내추럴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한편, 수지는 현재 ‘스프라이트’ TV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며, 영화 ‘도리화가’의 진채선 역에 캐스팅돼 배우 류승룡, 송새벽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이소희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