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술버릇, 털털한데 귀엽기까지 ‘제가요?’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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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코의 친구들은 남달랐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왕코’ 지석진이 배우 이소연의 술버릇을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런닝맨 대 왕코의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진 ‘런닝맨’에서는 개그맨 박수홍, 남희석, 김제동,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배우 이소연이 출연해 지석진의 우승을 위해 ‘런닝맨’ 멤버들과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방송됐다.
최강 절친 군단은 화려한 입담으로 출연진들을 웃게 했다. 지석진은 과거 KBS2 ‘여걸식스’ 방송 도중 친해진 이소연의 과거 재미났던 술버릇을 폭로했다. 그는 “10년 전 이야기다”며, “과거 회식자리에서 이소연과 함께 술을 마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석진은 “이소연이 목동에 살기 때문에 택시를 태워서 보냈다. 그런데 이쪽으로 타서 반대쪽으로 내리려고 했다”라며 이소연의 술버릇을 설명했다. 이에 이소연은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웃었다.
이날 이소연은 의외의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놀이터 의리 게임 100’에 참여한 이소연은 급격히 지친 기색을 보이는 이광수에게 대뜸 “커피 마실래?”라고 말해 이광수를 당황케 했다.
이광수의 피로를 해소해주려는 제안이었으나 공개 데이트 신청으로 받아들인 이광수는 내심 기대하며 “진심이냐”고 물었고, 이소연은 “팥빙수는 어때?”라고 응수해 마치 데이트를 신청한다는 듯 이광수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았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서 이소연은 여배우의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적극적인 게임 참여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사진=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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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