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형 창업’, 창업시장 불황 극복 키워드로 부각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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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처음 창업을 시작할 때 세웠던 계획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결정적으로 창업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다각적인 부분에서 창업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조사한 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정도는 평생에 한 번쯤 창업을 결심하고 실행에 옮긴다고 한다. 그리고 사업에 소질이 없는 보통 사람들도 창업을 하고, 성공적으로 돈을 버는 사례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창업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성공적인 창업가가 되려면, 좀 더 트랜디한 창업 형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최근 창업 시 경쟁력을 높여주는 키워드가 바로 ‘복합형 창업’ 아이템이다.
복합형 창업은 수익 다각화를 위한 생존 전략으로 한 매장에서 두 가지 이상의 아이템을 취급하는 것을 말한다. 메인 상품과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것에서부터 전혀 다른 이종 업종 아이템들도 적용될 수 있다.
복합형 아이템은 상호 보완적인 아이템의 복합으로 목표 시장과 고객층을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시장 형성 단계에 있는 아이템들을 복합함으로써 초보 창업자들에게 사업의 위험성을 분산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또 고객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맞게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기타 매장들이나 브랜드들보다도 높은 경쟁력을 가지게 되어 결국 지속적인 고객 유입을 일으키고, 이는 곧 매출 한계점을 극복하게 되는 열쇠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복합성 아이템 창업에서는 각각의 아이템에서 보다 전문적인 측면이 부각되어야 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신경을 덜 쓴 부분에서 쉽게 약점이 노출될 우려도 있어 섣불리 다가갈 수 있는 창업아이템은 아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복합아이템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프로모션으로 약점을 극복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셉트와 마케팅 전략을 가진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피자나라 치킨공주’ 관계자는 “복합형 창업 아이템은 우선적으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면서도 수익이 많고, 운영의 편의성이 좋아야 좀 더 안전하게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며, “피자나라 치킨공주는 대표적인 외식 아이템인 치킨과 피자를 접목시키고, 저렴한 가격 정책을 시행한 것이 장기화된 경기 불황에도 실패의 위험을 줄인 요소가 됐다”고 전했다.
<이미지제공=피자나라 치킨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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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