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에 사랑스러운 소녀가 등장했다.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가을 역으로 열연 중인 가수 겸 배우 한승연은 뛰어난 연기력뿐만 아니라 우월한 패션센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한승연은 공주병 소유자이자 철부지 막내딸 역할에 어울리는 ‘소녀감성’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녀는 캐주얼하거나 때론 페미닌한 분위기를 강조하며 러블리한 걸리시룩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전체적인 스타일링에서 눈에 띄는 포인트가 있다면 ‘크로스백’을 다채롭게 활용한다는 것이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방 안에 담아낸 그녀를 통해 크로스백 활용 TIP을 얻어 보자.


‘왔다 장보리’ 한승연 패션, 사랑스러운 최종병기 ‘크로스백’


▶ 깔끔하고 청량하게 ‘화이트 크로스백’


스타일링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려면 화이트 컬러가 제격이다. 한승연은 화이트 크로스백을 주로 블루 계열에 매치해 밝고 환한 느낌을 더했다. 지난 11회에서 한승연은 짙은 블루 니트와 블랙 스커트를 입어 자칫 답답해질 뻔 했던 스타일링에 화이트 크로스백을 매치함으로써 활기를 불어넣었다. 30회에서 그녀는 플라워 패턴 원피스에 화이트 크로스백을 걸쳐 여성스럽고 시원한 써머 원피스룩을 완성했다.


‘왔다 장보리’ 한승연 패션, 사랑스러운 최종병기 ‘크로스백’


▶ 상큼발랄한 매력발산 ‘컬러 크로스백’


컬러로 톡톡 튀는 매력을 어필했다. 한승연은 파스텔컬러, 옐로우, 퍼플 등 컬러감이 돋보이는 크로스백으로 가을의 명랑한 성격을 잘 드러냈다. 9회에서 한승연은 전체적으로 파스텔컬러로 스타일링한 후, 크로스백까지 파스텔 블루 계열을 선택해 화사한 무드를 연출했다. 같은 회 선보인 옐로우 컬러의 크로스백은 그녀의 산뜻함을 한층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어 21회에서 한승연은 화이트 재킷에 트렌디한 퍼플 컬러의 크로스백으로 과감한 포인트를 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왔다 장보리’ 한승연 패션, 사랑스러운 최종병기 ‘크로스백’


▶ 활동적이고 싶은 날 ‘미니멀 사이즈 크로스백’


작고 가벼운 크로스백은 활동성을 더할 수 있다. 한승연은 캐주얼한 걸리시룩에 미니멀 사이즈의 크로스백을 매치해 활발하고 당찬 이미지를 극대화시켰다. 8회에서 한승연은 레드 컬러의 크로스백으로 귀여움과 깜찍함을 동시에 보여줬다. 23회에서는 박시한 카키 컬러 티셔츠에 베이직한 블랙 크로스백을 걸쳐 빈티지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왔다 장보리’ 한승연 패션, 사랑스러운 최종병기 ‘크로스백’


▶ 브랜드&가격 : (왼쪽부터) 골드 메탈 장식 화이트 크로스백 ‘지니킴’ 31만 8000원, 둥근 모서리 화이트 크로스백 ‘폴스부띠끄’ 17만 8000원, 체인 블루 크로스백 ‘MCM’ 51만 5000원, 옐로우 크로스백 ‘라빠레뜨’ 14만 9000원, 퍼플 크로스백 ‘MCM’ 69만 5000원, 레드 캔디 크로스백 ‘FURLA’ 22만 원, 블랙 사각 크로스백 ‘세컨플로어’ 31만 9000원



한편, 지난 8월 3일 방송된 MBC ‘왔다! 장보리’에서 재희(오창석 분)는 동후(한진희 분)의 새로운 비서로 지상(성혁 분)이 온 것을 듣고 분노했다. 민정(이유리 분)은 자신과 재화의 결혼식 준비를 지상이 담당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불안감을 느꼈다. 인화(김혜옥 분)는 옥수(양미경 분)의 손이 불편한 것을 눈치 채고 사연을 캐려했다.


<사진=MBC ‘왔다! 장보리’, 지니킴, 폴스부띠끄, MCM, 라빠레뜨, FURLA, 세컨플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