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판 마르바이크 감독 결정 기다리는 중”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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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사진제공=뉴스1 정회성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베트르 판 마르바이크 감독의 결정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7일 오전 10시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서울 중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차기 대표팀 감독 후보자 협상 관련 중간 브리핑을 실시했다.
이 위원장은 “네덜란드에서 베트르 판 마르바이크 감독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며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일주일 동안 그의 결정을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김동대 부회장과 전한진 팀장과 함께 판 마르바이크 감독을 만나 2시간 동안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일단 판 마르바이크 감독 역시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최종 결정에 대해선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의 수락 여부에 대해서는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고 표명했다”며 “자세한 협상 내용은 아직 진행 중이라 설명하기 부적절하지만 (그가) 며칠 더 시간을 갖고 생각한 뒤 답을 주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의 거절 이후 대안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이 위원장은 “3명의 감독 후보군 중 한 명(판 마르바이크)만 접촉했다”며 “순위는 중요하지 않지만 2, 3번째 감독과는 아직까지 공식 접촉하지 않았고 연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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