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 결별, 日스타커플도 피하지 못한 ‘일과사랑의 충돌’
여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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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결별’
일본 스타커플도 일과 사랑의 충돌을 막을 수 없었다. 걸그룹 슈가 출신 가수 아유미(예명 아이코닉)가 일본 톱스타 가수 각트와 결별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7일, 일본의 한 매체는 2012년부터 교제해 온 아유미와 각트가 2년 만에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각트가 전국 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아유미는 최근 드라마 4편에 출연하면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결별이유를 언급했다.
결별 보도에 앞서 지난 3일 각트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별을 암시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각트의 글은 “순식간에 한 달이 지났다. 엊그제 같다. 이렇게 시간은 지나간다.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도 이별도”라며 시작됐다.
이어 각트는 “나의 한심함 때문에 소중한 미소를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더 포용력이 있다면 마음에 여유와 시간이 있었다면……. 생각하면 끝이 없다”라고 심경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유미와 각트는 지난 2011년 함께 여름 야외 페스티벌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12년 6월, 일본 주간지 ‘프라이데이’에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아유미와 각트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무려 11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커플이라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각트는 록그룹 ‘말리스 미제르(Malice Mizer)’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1999년 싱글 앨범 ‘Mizerable’을 발표하고 솔로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와 가요계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2004년에는 국내 시상식 Mnet-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에서 아시아 록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각트는 친한파 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독도는 한국 땅’이다.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고자 한다. 우린 가족이야”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사진=아유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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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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