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허영지, 카라막둥이의 최초예능 “예능감있네”


‘카라 허영지’


새로운 멤버의 입담은 화려했다. 걸그룹 카라의 새 멤버 허영지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넘치는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18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카라 멤버 구하라, 박규리, 허영지와 보이그룹 샤이니의 태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소한 일에도 삐치는 남자친구가 고민인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이 공개된 뒤 MC들은 주위 사람들이 삐치는 경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카라 허영지는 “우리 가족들이 소심해서 잘 삐친다”고 답했다. 이어 카라 허영지는 “우리 가족은 성당에 다니는데 한 번은 아버지를 빼놓고 성당에 간 적이 있다”며 “아버지가 삐치셔서 그 다음날 없어지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지는 “개인기 좀 보여달라”는 MC 컬투 정찬우의 요구에 “황정음 선배님 성대모사를 준비했다”며 쿠션으로 얼굴을 가리고 준비해온 개인기를 보여줬다. 그러나 어딘가 부족한 성대모사라는 혹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허영지는 손님을 차별하는 헤어디자이너에게 공손한 독설을 날렸다. 그녀는 헤어디자이너를 향해 “혹시 본인이 생각했을 때 자신의 얼굴은 어떻다고 생각하느냐”고 조심스레 물었지만, MC 신동엽은 “허영지가 굉장히 예의 바르게 물었지만 괄호 열고 ‘너는 어떤 것 같니’ 아니냐”고 해석해 방청객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카라는 멤버 니콜과 강지영의 탈퇴 이후 케이블채널 MBC 뮤직 오디션 프로그램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새 멤버를 영입했다. 7인의 소녀가 치열한 대결을 펼친 끝에 실력과 비주얼을 고루 갖춘 허영지가 카라의 최종 멤버로 선발돼 카라는 4인조로 재편됐다. 18일 카라는 타이틀곡 ‘맘마미아’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사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