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호텔, ‘호텔내꺼’ 이 남자 사랑해주지 않고는 못베기겠어


‘김준수 호텔’


이 남자는 다 가졌다. 심지어 호텔까지 가졌다. 보이그룹 동방신기 출신 JYJ의 멤버 김준수가 호텔을 오픈한다.



21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준수가 오는 9월 25일 제주도에 토스카나란 이름의 부티크 호텔을 연다”고 밝혔다.이어 소속사 관계자는 “김준수가 어렸을 때부터 해외 투어를 다니며 호텔을 짓고 싶다는 꿈을 꿔 왔다. 제주도의 풍경에 반했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주고 싶다고 생각해 호텔을 짓게 됐다”고 전했다.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토스카나호텔은 9월 25일 오픈을 앞두고9월 1일부터 사전 예약에 돌입한다. 이에 대해 김준수는 “10대부터 해외 활동을 하며 다양한 풍경과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담아 오는 것을 즐겼다. 제주도에 처음 갔을 때 그 신비롭고 아름다운 감동을 잊을 수 없었고, 그 제주도에 꿈의 공간을 짓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가 제주도에 받은 느낌을 건축 인테리어에 그대로 담아 호텔을 찾는 분들이 특별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기를 원했다”며 건축 인테리어부터 야외 조경까지 직접 자신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호텔의 수익금으로는 소외계층의 냉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사업도 진행하고 싶다. 꿈이 이뤄진 것 같고 이국적인 토스카나 느낌의 완공된 호텔을 보고 아주 맘에 들었다.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총 지배인 이하 50여 명의 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토스카나 호텔 부지는 약 2만 평에 달하며 지난해 4월부터 공사에 착공했다. 토스카나 호텔은 규모에 지하1층~지상4층으로 65객실과 야외수영장, 레스토랑, 카페, 스파시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김준수의 직함은 대표이며 총지배인 등 채용돼 약 50여 명의 직원이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카나 호텔은 현재 홈페이지도 마련된 상태로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호텔은 지난해 3월 일본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세미오픈 행사’를 갖기도 했다. 


토스카나 호텔 대표 김준수는 올해 한 방송에서 신흥 부동산 부자 스타 1위로 꼽히는 등 어마어마한 재산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그는 26억원 상당 펜트하우스와 18억원 상당 타운하우스, 150억원 상당 제주도 부지를 소유해 총 200억원 상당 부동산을 소유했다. 이번 토스카나 호텔 건설에만 약 129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월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젝스키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장수원은 자신의 의류사업을 언급하며 “시작한지 2년이 넘었다. 4대보험 등재 이사다. 발주 들어가는 게 시아준수 호텔이다. 유니폼을 제작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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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가 속한 JYJ는 지난달 29일 타이틀곡 ‘BACK SEAT’이 담긴 두 번째 정규앨범 ‘JUST US’을 발매했다. 현재 JYJ는 아시아 투어 ‘더 리턴 오브 더 킹(THE RETURN OF THE KING)’을 진행 중이다. 


JYJ는 지난 9일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에서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후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베트남, 대만, 태국 등 다수의 국가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또한 JYJ는 오는 9월 19일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무대에도 오른다. 김준수는 JYJ 활동과 더불어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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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준수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루게릭병을 알리고 돕기 위한 ‘얼음물 샤워’ 캠페인 릴레이 인증샷을 공개했다. 그는 비스트 이기광의 지목을 받고 옥상에 올라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사진=토스카나 호텔 홈페이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김준수 어머니 트위터, 김준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