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잘생김, 김묻은 남신 ‘연락주세요’

‘이정재 잘생김’


배우 이정재가 ‘잘생김 이정재’라는 별명을 붙여준 팬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3일 방송된 KBS2TV ‘연예가 중계’에서는 배우 이정재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리포터는 이정재에게 “‘잘생김 이정재’가 유행했는데 그 말을 인정하느냐”고 묻자 이정재는 “그 별명을 지어준 팬을 꼭 뵙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해당 팬에게 “꼭 한 번 만나서 식사 하고 싶다. 소속사로 연락달라”고 말했다.



앞서 ‘이정재 잘생김’이라는 별명은 과거 영화 ‘관상’ 900만 돌파 기념 악수회에서 찍힌 영상에서 시작된 것이다. 한 여성 팬이 이정재와 악수를 하며 “오빠 얼굴에 김 묻었어요”라고 말하자 이정재는 깜짝 놀란 표정으로 얼굴을 만졌다.



그러나 여성 팬은 곧 “잘생김”이라고 재치 있게 답했고, 이정재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여성 팬의 어깨를 살짝 치며 여성 팬의 센스에 화답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결혼 생각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소 귀에 경 읽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정재는 1993년 SBS 청소년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모래시계’, 영화 ‘정사’, ‘시월애’, ‘선물’, ‘하녀’, ‘도둑들’, ‘신세계’, ‘관상’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사진=KBS2TV ‘연예가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