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궁금증, 이제 실시간으로 답변 듣는다
건강앱 하이닥(HiDoc)이 건강∙질병 관련 각종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답변해주는 ‘하이닥터 도우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하이닥 앱은 자신이 선정한 주치의에게 상담을 요청, 질문을 남기면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질문 유형에 맞는 과를 선택해야 하고, 또 과별 여러 명의 의사들 중에서 답변을 해 줄 주치의를 골라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 주치의가 바쁜 경우에는 답변을 신속하게 듣지 못하는 단점도 있었다.


이에 이번에 도입된 ‘하이닥터 도우미 서비스’ 는 한마디로 답변 큐레이션(curation) 서비스를 표방한다. 7년째 네이버 지식iN 의료전문가 답변 서비스를 맡아서 운영하고 있는 하이닥의 전문가팀이 직접 앱 이용자들의 건강 궁금증 해결에 나서는 것.

지난 7년간 축적된 2100여 명의 의사가 참여한 96만 건의 의료상담 내용 중 유사한 질문의 의사 답변을 토대로 빠른 상담을 진행하게 되며, 하이닥이 보유하고 있는 답변 DB에서 유사 질문, 유사 답변이 없을 경우에는 하이닥 상담의사에게 이용자를 대신해 질문하여 피드백을 해 준다.


이런 과정으로 평일에 질문할 경우에는 즉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또 야간이나 주말에 질문이 접수되는 경우엔, 최대 24시간을 넘기지 않고 회신받을 수 있어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이란 업체측 설명이다.

하이닥 앱 관계자는 “하이닥터 도우미 서비스를 운영한 후로 하이닥 앱을 통한 상담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의사와의 직접적인 상담이 부담스러웠던 이용자들이 ‘하이닥터’라는 가상의 의사를 통해 편하게 질문하고 빠른 시간에 답변받을 수 있는 점이 인기 비결인 것 같다” 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닥터 도우미 서비스는 하이닥 애플리케이션 내 ‘나의 주치의’ 메뉴에서 이용 가능하며, 로그인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미지제공=엠서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