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패러디, 따라하게된 동기는 “수입 0원 무서워서”


‘이국주 패러디’


 ‘패러디의 여왕’이 등장했다. 개그우먼 이국주가 걸그룹 포미닛의 멤버 현아의 ‘빨개요’를 ‘뺄게요’로 패러디한 가운데 패러디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국주는 최근 한 방송에서 “일이 많지 않던 시절에 남는게 없겠다는 불안감에 안무를 외우고 의상도 직접 하면서 패러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처음에는 집안에서 시작해서 옥상도 가고 현아의 ‘버블팝’도 부산에 서 찍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국주는 “2006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 데뷔한 후 9년 동안 무명이었다.5년 전 10개월 동안 방송이 없었던 적이 있다. 그때 악플보다 더 무서운 것이 무플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그동안 열심히 했는데 지금까지 마저 날아가면 어떻게 하나 불안했다. 그래서 춤도 배우고 내가 영상을 찍어 동영상 사이트에 올려보곤 했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이국주는 유튜브를 통해 현아의 ‘빨개요’를 완벽 패러디한 ‘뺄게요’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현아 못지않은 섹시하고 치명적인 댄스를 선보였다. 


특히 ‘빨개요’의 하이라이트 부분의 가사를 ‘(살) 뺄게요’로 개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녀는 ‘먹는 건 국주, 국주는 호로록’이라며 천진난만한 표정과 익살스러운 몸짓을 연출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앞서 이국주는 한국야쿠르트 저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먹지요’ 식탐송을 박진영의 ‘허니’를 개사해 발표했다. 해당 광고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우빈은 이국주가 주는 웃음폭탄에 촬영을 중단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영상 또한 저당 캠페인의 두 번째 영상으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국주는 걸그룹 미쓰에이(Miss A)의 ‘ Bad Girl Good Girl’을 ‘맛세이’로, 씨스타의 ‘가식걸’을 ‘과식걸’로, 손담비를 패러디한 ‘The queen’을 ‘손담비만’으로 패러디했다.


<사진=한국야쿠르트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