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이수 웨딩화보, 로맨틱하면서도 개성있는 ‘동갑내기 부부’

로맨틱하면서도 개성있다. 가수 린(LYN)과 보이밴드 문차일드, 엠씨더맥스 출신 이수가 웨딩화보를 촬영했다.

29일, 국내 웨딩 매거진 ‘인스타일 웨딩’은 오는 9월 결혼을 앞둔 린과 이수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린과 이수는 감각적이고도 세련된 화보를 연출했다.

가을 그 자체였다. 화보 속 린은 시스루 롱드레스 위로 클래식한 트렌치코트를 믹스매치해 가을 무드를 한껏 뽐냈다. 단발머리를 덮은 면사포와 브라운 컬러의 트렌치코트가 의외의 궁합을 자랑했다. 이수 역시 밀리터리 셔츠 위로 언발런스한 체크 재킷을 걸쳐 유니크한 턱시도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친구 같은 부부의 정석을 보여줬다. 또 다른 화보에서 두 사람은 나란히 빈티지한 워싱의 데님 팬츠를 착용했다. 이수의 베이직한 턱시도와 데님 팬츠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내추럴한 무드를 자아냈다. 린 또한 짧은 웨딩드레스에 밝은 컬러의 데님 팬츠를 매치해 상큼 발랄한 새신부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린은 뾰족한 힐 대신 트렌디한 샌들을 신어 편안하고 여유로운 느낌을 전달했다.

웨딩화보 관계자는 “오랜 친구이자 음악적 동반자, 곧 긴 인생을 함께 걸어갈 인연을 맺은 이들은 촬영 내내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샀다”고 알렸다. 또한 “린은 촬영 내내 이수를 즐겁게 리드했고 이수는 린을 다정다감하게 배려하는 등 이들의 찰떡궁합은 지켜보는 사람까지 훈훈한 미소를 짓게 했다”고 덧붙였다.

촬영 당시, 린과 이수 부부는 유럽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싶다는 허니문 계획과 함께 소박한 데이트 이야기와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은오는 9월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한편, 린은 오는 9월 12일 지난 5월 소극장 콘서트 실황을 담은 동명의 라이브 앨범 ‘HOME’을 발매한다. 더불어 그녀는 같은 날,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절친한 가수 케이윌과 함께 케이윌＆린 콘서트 ‘Romantic September’를 개최한다.

<사진=인스타일 웨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