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와 직장인을 막론하고 예비창업자의 최대 관심사는 ‘괜찮은 사업 아이템’이다. 일단 시장이 상승세여야 하고, 자본금은 적을수록 좋으며, 실패위험은 물론 낮은 편이 좋다. 

지난 2012년, 자영업자 최문정 씨는 마음에 쏙 드는 아이템을 발견했다. 망설일 것도 없이 사업설명회를 듣고 다음날 계약을 진행했다.
▲ 사진: 커브스 내서클럽 최문정 대표
▲ 사진: 커브스 내서클럽 최문정 대표

◇ 자신 있던 창업, 생각 못한 어려움
창업을 결심한 아이템은 여성전용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커브스’다.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사회 전반적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고, 소자본 창업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또한 탄탄한 프랜차이즈로 실패위험도 낮다는 점이 유효하게 느껴졌다. 그런데 ‘가볍게 투자만 해볼까’라는 생각이 잘못된 것인지 오픈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클럽의 분위기는 쳐지고 회원은 줄어들었다. 

잘되는 클럽은 매출 최고점을 찍는데 우리 클럽은 직원까지 자주 바뀌는 총체적 난국을 겪으면서, 슬슬 위기가 찾아오고 있었다.

◇ 6개월간 적극지원, 자신감 얻어
그때 커브스 본사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부진클럽을 대상으로 ‘점프업 30’이라는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프랜차이즈의 지원은 새로운 가맹점과 우수클럽에 치우쳐 있다. 부진 가맹점에 대한 지원은 학원식 교육이나 대출 정도가 일반적인 수준. 그런데 점프업 30에서는 부진클럽 13지점을 선정, 각 클럽에 본사 직원을 파견하여 맞춤식 1:1 교육과 구체적인 운영 노하우는 물론 홍보활동까지 적극 지원한다. 

내서클럽 대표 최문정 씨는 점프업 30에 지원, 6개월간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다. 그리고 6개월이 다 된 지금, 클럽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한다. 

◇ 나부터 달라지니 점포가 살아나
“6개월의 교육을 받고 나니 일단 저부터 달라졌어요.“ 처음 시작할 때는 클럽 운영에도 홍보에도 소극적이던 그녀는, 이제 늘 가방에 홍보전단이 들어있다고 했다. 

“전에는 마음의 준비도 해야 하고 직원들이랑 일정도 맞춰야 하고 홍보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런데 자신감이 생기니까 혼자서도 문제없더군요. 운동지도를 할 때도 정확히 알고 자신 있게 하니까 클럽 분위기도 밝아지고 운동 효과도 더 좋아졌어요. 당연히 회원도 많이 늘고 있죠. 본사의 지원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라며 운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커브스 김재영 대표는 “1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 가맹점 지원을 약속한다”며 지난 7월 11일 점프업 30 2기 발대식을 통해 또 다른 13개의 부진클럽에 지원을 시작했다. 창업만큼 점주들의 고충도 많은 시대, 상생하며 롱런 할 수 있는 창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커브스는 전 세계 90개국 480만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여성 전용 피트니스 프랜차이즈로 현재 248호 가맹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국 커브스 가맹점 안내와 커브스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http://curveskorea.c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