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흑수련 변신, 서서히 무섭게 변모 ‘긴장하세요’



‘서예지 흑수련 변신’


지난 9월 1일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제작진이 서예지의 흑수련 3종 세트를 공개하며 안방극장을 긴장케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수련(서예지 분)는 도하(고성희 분)를 안고 가는 이린(정일우 분)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복수심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극중 수련(서예지 분)은 어린 시절부터 일편단심 이린(정일우 분)만을 바라보며, 다른 여자들에게 눈길을 주는 이린이 언젠가는 자신의 곁으로 올 것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도하(고성희 분)의 목숨을 구하는 것을 보고 질투심으로 인해 서서히 '흑수련'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도하가 언니의 팔찌를 찾기 위해 이린을 쫓아다니는 것을 알게 되자, 수련은 자신의 옥가락지를 내어주며 이린 곁에 얼씬거리지 말라고 차가운 말투로 경고했다. 수련은 폭발위험이 있는 염초를 들고 생약포에서 나온 이린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다시 화염 속으로 들어가 결국 도하를 구하고 나오는 것을 보고는 질투심에 사로잡혀 결국 모연월을 찾았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사진=MBC '야경꾼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