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정준하-김희철 안방극장에 ‘웃음폭탄’ 투척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큰 돼지와 꽃 돼지가 만난 남남커플의 케미는 폭소 그 자체였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에서 정준하와 김희철이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안겼다.

이날 ‘띠과외’에서는 중국어 과외커플 정준하-김희철이 소림무술로 무장한 중국어 선생님에게 몸을 맡기며 웃음을 자아냈다. 미모의 지혜란 선생님은 3개 국어를 구사함과 동시에 소림무술을 접목한 스파르타 식 중국어 과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개그맨 정준하와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커플 이외에도 배우 송재호와 진지희, 배우 김성령과 가수 성시경, 배우 이재용과 가수 손예음 등 띠동갑 스타들이 선생님과 제자로 엮여 과외커플이 탄생했다. 이들은 첫만남을 가지고 SNS, 영어, 기타, 중국어 등 평소 자신이 도전해보고 싶었던 분야를 서로 가르치고 배웠다.

특히 정준하와 김희철은 중국어를 배우며 선생님으로부터 기습 레벨테스트르 받아 진땀을 뻘뻘 흘렸다. 3단계에 걸친 테스트를 가뿐히 통과하지 못한 정준하와 김희철은 결국 ‘하’ 등급을 받으며 ‘하하커플’에 등극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에서 정준하는 “시작하자마자 놀라게 합니까~”라며 푸념을 늘어놓자 지혜란은 정준하에게 ‘큰 돼지’라는 뜻의 ‘따주’를, 김희철에게는 ‘꽃 돼지’라는 뜻의 ‘화주’를 각각의 애칭으로 정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적게는 12살, 많게는 60살 차이가 나는 띠동갑내기 어린 스승과 나이 많은 제자가 커플을 이뤄 SNS-영어-기타-중국어를 배우는 기상천외 역발상 과외 프로젝트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오는 12일(금) 밤 10시에 2회가 방송된다.

<사진=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