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사랑 조인성 도경수, ‘대본연습’은 결국 헤어지기위한 준비아닐까


‘괜사랑 조인성 도경수’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최근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열연하고 있는 배우 조인성과 도경수(엑소케이 디오)가 함께 대본을 보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10일, 조인성과 도경수가 병원을 배경으로 함께 대본을 공부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2회분을 남겨둔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마지막 장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조인성과 도경수는 마주 보고 앉아 대본을 정독하며 연습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쉬는 시간에도 떨어지지 않은 채 대화를 나누며 꼼꼼하게 대사와 지문을 살펴봐 그 동안 시청자들을 전율하게 했던 연기의 비결을 짐작케했다.



선배 배우 조인성은 첫 정극에 도전한 아이돌 출신 도경수를 세심하게 챙기며 연기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또한 도경수도 조인성을 따르며 그 누구보다 진중하게 한강우 역할에 몰입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제작사 관계자는 “공개된 사진 속 조인성과 도경수가 준비하고 있는 장면이 오늘 방송분의 중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모두가 외면하고 내버려두었던 어린 날의 상처 같은 강우를 재열이 어떻게 위로하고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을지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10일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 14회에서 재열(조인성 분)은 자신의 자아로부터 온 환상인 강우(도경수 분)가 계속 보였다. 이에 해수(공효진 분)는 재열에게 “강우가 너의 착각과 모순이라는 것을 똑똑히 보라”고 말한다. 재열과 해수의 사랑이 끝까지 지켜질 수 있을지, 또한 재열은 자신의 마음의 병을 치유할 수 있을지 의문이 커지고 있는 ‘괜찮아 사랑이야’ 15회는 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괜찮아 사랑이야’, 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