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교통사고, 덜컹 내려앉은 팬심 ‘반전된 차체’


‘승리 교통사고’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은비와 권리세가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데 이어 보이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 25)도 교통사고를 경험해 팬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6분경 승리가 몰던 포르쉐 차량이 강변북로 반포대교에서 일산 방향으로 달리던 중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던 벤츠 차량과 충돌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리와 벤츠 차량에 타고 있던 A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승리는 구급차량을 타고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큰 부상을 입지 않아 바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승리가 과속을 하다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가 심하게 다치지 않았다. 외상은 없다. 추후 상태를 세부적으로 체크해 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음주운전은 아니다”라고 확실하게 덧붙였다.



한편, 승리는 사고 전날인 지난 11일 오후 빅뱅 멤버들과 함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클럽에서 열린 YG엔터테인먼트와 삼성제일모직이 공동 설립한 패션 브랜드 ‘노나곤’ 런칭 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승리 트위터, KBS 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