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 사전준비 작업으로 사업타당성 여부를 분석해야 한다.
사업타당성 조사를 객관적,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이런 타당성과 사업계획서 작성은 창업요소의 정확한 파악을 통해 창업기간의 단축하는가 하면, 철저한 준비를 통한 효율적 창업 가능하게 된다.

▲ 사진=강동완 기자
▲ 사진=강동완 기자

한양사이버대 김영갑 교수는 상권조사와 사업타당성 분석 전문가과정 수업을 통해 ‘사업타당성 분석의 필요성’에 대해 “스스로 사업타당성과 사업계획서 작성을 통해 경영지식 습득과 능력향상의 기회 제공하게 된다.”라며 “창업시장 자체가 치열한 경쟁,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만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사업타당성 분석은 “미래 위험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사전정보 수집과 함께 사업의 지속과 포기를 결정하는 계기가 된다.”고 덧붙였다.

◇ 아이템에 대한 기술성, 상품성, 차별성과 시장성 있는지..
분석요소에 대해 김 교수는 “창업아이템의 경우, 상품이 차별성이 있고 사업아이템으로서 적합한가? 여부와 내 상품이 판매될 충분한 시장과 장기간 유지될 수 있는가?를 확인해야 한다.”라며 “창업아이템은 창업자 연령, 적성과 경력, 유망아이템 여부, 시장상황 등을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수익성, 안전성, 공익성 여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여러 항목 중에 기술성과 시장성 분석이 가장 중요하다.
김 교수는 “독자적 조리기술이나 차별화된 노하우가 필수조건이며, 관련 시설 및 생산능력의 적정성, 식재료 등의 수급 안정성 등을 분석해야 한다.”라며 “매출액과 비용의 추정을 통한 수익성 분석(정량적 분석)으로 보수적, 현실적으로 추정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또 이를 위한 분석으로 “추정손익 및 손익분기점(Break Even Point)을 파악해야 하며, 투자대비 경제성 파악(투자수익률법, 회수기간법)이 필요하다.”라며 “이런 분석은 보수적, 현실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매출액은 작게, 비용은 크게 계산해야 하며, 이익은 부풀리기, 비용은 축소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 창업전 들어가는 소요비용도 미리 계산해봐야.. 
음식점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항목을 기업회계기준의 손익계산서 항목기준으로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김 교수는 “창업이후 아이템에 대한 비용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추정이 중요하다.”라며 “비용에 대한 추정은 매출원가(식재료비, 조리인력 인건비), 판매비와 일반관리비(서버 인건비, 지급임차료, 수도광열비, 신용카드수수료 등), 영업외 비용(지급이자) 등은 분석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업종과 상권별로 다양한 비용구조가 나오기 때문에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세부항목을 고정비와 변동비로 구분하고, 특히 일반적으로 음식점이 부가가치세(VAT)와 카드수수료 등이 가격에 포함하기 때문에 이를 비용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동일상권 내 경쟁업체 대비 메뉴 및 서비스의 차별성을 갖추고 향후 진입이 예상되는 유사업종 대비 경쟁력 유지를 위한 연구개발이 계속되어야 한다.”라며 “3년 내 투자금 회수가 가능성을 분석하고, 지속적인 발전성을 기본바탕으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