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머니보쌈․족발&건강쌈밥’ 등 쌈 싸먹는 ‘쌈푸드’ 창업 인기

쌈푸드가 뜨고 있다. 쌈야채가 건강에 좋다는 것이 다시 알려지면서 쌈야채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외식업계에서도 맛과 품질이 업그레이드된 쌈밥과 메뉴를 추가하고 퓨전 쌈 메뉴들이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다.
 
대형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는 신선 야채인 청 치커리, 적 치커리, 적상추 등은 하루에 준비한 물량이 오후 5시 이전에는 모두 동이 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 마포 용강동 건강보쌈 (사진=강동완 기자)

쌈은 상추, 깻잎, 청경채, 겨자잎, 쌈케일, 치커리, 적근대, 비트잎 등을 주로 먹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음식문화다. 쌈 채소는 각종 비타민과 칼륨 등 무기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섭취 시 생활에 활력을 준다.
 
쌈채소는 가열과 조리 과정을 거치지 않아 영양성분을 파괴 없이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쌈밥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식재료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데다 먹는 재미와 싸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한식에서는 채소로 밥이나 고기를 싸먹지만 반대로 한식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쌈푸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외식업계도 쌈푸드 메뉴를 속속 내놓고 있다. 최근 39년 전통의 대표 한식 브랜드인 ‘원할머니보쌈․족발’은 ‘건강쌈밥’을 접목하여 브랜드 콘셉트를 리뉴얼하고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을 시작했다.
 
본사인 원앤원(주) 관계자는 “최근 웰빙 식단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계절별로 맛과 영양이 가장 좋은 쌈채소를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자연의 신선함을 담은 건강함으로 차별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일 신선하게 제공되는 적치커리, 적상추, 깻잎, 케일 등 건강 쌈채소와 갓 지은 현미쌀밥, 순두부찌개, 고소한 견과류 쌈장 등이 제공된다. 대표적인 리뉴얼 매장인 서울 마포구 용강동점은 건강쌈밥의 매출이 4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 마포 용강동 건강보쌈 (사진=강동완 기자)

원앤원은 ‘원할머니보쌈․족발&건강쌈밥’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로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원할머니보쌈․족발&건강쌈밥’ 창업은 오랜 외식 프랜차이즈 노하우를 탄탄하게 갖춘 본사 지원시스템 덕분에 특별한 기술 없이도 손쉽게 창업과 운영이 가능하다.
 
철저한 검수과정을 거친 원육, 채소 등 식재료는 최첨단 위생설비를 자랑하는 원앤원 천안 본사 식품공장에서 생산, 가공돼 콜드체인시스템을 갖춘 배송차량으로 전국 가맹점에 제공된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상권입지 분석시스템과 완벽한 사후관리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한편, 건강쌈밥 콘셉트의 ‘원할머니보쌈․족발&건강쌈밥’은 서울 마포구 용강동점의 성공적 오픈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가맹점 모집에 나서, 오는 24일 성공창업설명회가 원앤원(주)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