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임시이사회 열고 차기 회장 선임 작업 착수
심상목 기자
2,926
공유하기
![]() |
사진=뉴스1 |
KB금융은 이날 열리는 임시이사회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회추위는 사외이사 9명 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회추위는 이날 이사회에서 공석인 지주사 회장과 국민은행장의 겸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임기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지난 18일 이경재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과 윤웅원 회장 직무 대행은 전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안타깝지만 조직의 조속한 안정화와 경영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임영록 회장 해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지금 KB금융그룹은 고객과 시장의 신뢰회복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하루 빨리 조직을 추스르고 경영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영록 회장은 금융위를 상대로 법원에 제기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하지만 KB금융이사회가 임 회장의 해임을 결의하면서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져도 회장직에 복귀할 수 없게 됐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