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옷으로…올가을 아웃도어는 자연 색채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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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눈에 띄는 것이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올 가을 아웃도어 트렌드가 작년과 확 달라졌다. 화려함을 앞세운 기존의 색채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듯 편안한 느낌의 컬러 제품들이 눈에 띄고 있는 것.
낙엽, 나무 등 가을의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색이 주를 이루며 디자인도 기능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절개선에 사파리형의 긴 기장이 사용되어 자연과 도심, 아웃도어와 일상에서 잘 어울릴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주목 받고 있는 어반 아웃도어 스타일링은 가을 자연의 색상을 머금은 듯 하지만 톤 다운된 색상의 제품들로 화렴함보다 자연스러움을 추구한 것이 특징. 이에 가을의 단풍, 낙엽 등이 연상되는 색깔의 재킷에 비슷한 톤의 체크셔츠, 니트 등을 함께 착장해 캐주얼 느낌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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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럼비아 ‘어반 내추럴 아웃도어 스타일’ 코디컷 |
여성용 ‘와일드우드 트레일 재킷’을 커플룩으로 연출하면 멋진 등산, 캠핑 커플룩이 연출된다. 단풍잎을 연상 시키는 컬러의 재킷과 비슷한 계열 컬러의 니트를 함께 매치하면 어반 내추럴 아웃도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전통 아웃도어 재킷보다 긴 길이감과 캐주얼 의류에서 볼 수 있는 빅포켓 덕분에 일상 생활 스타일로도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29만 8000원이다. 두 재킷 모두 방투습 기능을 겸비해 기능성도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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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렐 ‘엠셀렉트 2L 방수재킷’, ‘테크니컬 방수캡’ |
머렐은 절제된 컬러와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라이트그린 색상의 재킷과 같이 내추럴한 색상의 재킷을 포인트로 같은 계열 색상의 모자를 매치하거나 어두운 계열의 팬츠로 톤다운 시켜주면 전체적으로 내추럴한 아웃도어 스타일이 완성된다. 재킷 가격은 28만원, 모자는 4만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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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버그린 ‘가을방풍재킷’, ‘스판 데님 라이크 팬츠’ |
<사진=컬럼비아, 머렐, 피버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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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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