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SNL 패러디, 어쩌면 좋지... ‘그녀에게 한계란 없다’

안영미가 또 한 번 일을 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 개그맨 안영미가 ‘선릉역 알몸녀’를 패러디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개그맨 신동엽과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는 지구 멸망 1시간 전 상황의 뉴스를 보도하는 콩트를 연출했다. 뉴스 앵커를 맡은 신동엽이 “인류 종말이 다가왔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며, 시민들의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선릉역에 나간 안영미 기자를 연결했다.

리포터로 연결된 안영미는 알몸으로 당당히 카메라 앞을 지나 당황케 했으나, 현장과 연결된 긴박한 상황에도 나체로 거리를 당당히 활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얼굴을 제외한 나머지를 모자이크 처리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 ‘선릉역 알몸녀’를 패러디한 것으로 촬영 각도 역시 ‘선릉역 알몸녀’와 유사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성을 잃은 안영미가 선릉역을 나체로 활보하자, 안영미의 모습을 보고 경악한 신동엽의 표정이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선릉역 알몸녀’ 영상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SNS에서 관심을 끌려고 누군가가 기존에 돌아다니는 영상에 이야기를 덧입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tvN ‘SNL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