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불꽃축제, '명당' 알려 드립니다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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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함께하는 2014 서울세계불꽃축제 /사진제공=한화그룹 |
‘여의도 불꽃축제’
한국 최대의 불꽃쇼인 ‘세계불꽃축제’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세계불꽃축제는 오는 10월 4일 여의도에서 오후 9시부터 시작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한화에 따르면 매년 100만명 이상이 불꽃축제에 참가한다. 이처럼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불꽃축제를 제대로 즐기려면 명당을 잡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불꽃은 여의도 전 지역에서 관람이 가능하고 강 건너편까지 두루 보인다. 때문에 굳이 여의도가 아니어도 아름다운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발사대와는 가깝지 않지만 사람들이 덜 붐비는 명당도 있다. 이촌 한강공원이나 노들섬, 한강철교 북단, 한강대교 전망대 등이다. 여의도보다는 인파가 덜하고 사진 찍기도 수월한 장소다.
가족들과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 분위기를 한껏 즐기는 한강시민공원도 만점짜리 명당이다. 특히 발사대가 정면인 여의도 시민공원은 불꽃축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장소다. 다만 많은 인파가 붐비기 때문에 조금 일찍 출발해 자리를 잡아야 한다.
드라마에서와 같이 불꽃 아래 설레는 프로포즈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맞춤 명당이 있다. 바로 서울의 랜드마크인 63빌딩이다. 빌딩 안 뿐 아니라 1층 앞마당에서도 쏟아지는 불꽃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이날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에 이르는 여의동로는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또한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도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차량 통제시간에는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21개 노선 시내버스도 우회 운행하기 때문에 버스를 이용하려면 미리 내릴 정류소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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