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면서 골퍼들의 본격적인 라운딩이 시작됐다. 골퍼들에게 있어 실력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필드 위 패션이다. 2014 FW 골프 웨어 트렌드와 키 아이템을 소개한다.


▶2014 FW 골프웨어 트렌드는 ‘고기능성 소재 활용한 어번 골퍼 룩’
올 가을 골프웨어 '도시' 느낌
골프웨어 관계자들은 이번 시즌 중요 키워드는 기능성 소재를 활용해 필드 위에서도 최적의 바디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라 설명한다. 이에 점차 어려지는 골프 인구 연령층을 고려해 지적이고 도시적인 실용성을 중시하는 어반 골퍼를 위한 기능성과 럭셔리 스포츠 감성이 믹스된 스타일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 외에도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리조트 룩’이나 재미가 더해진 ‘플레이 룩’ 등이 젊은 골퍼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LF 닥스 골프 관계자는 “이번 시즌에는 기능성 소재가 더해져 프로들이 경기에서 입어도 손색 없을 프로페셔널 라인이 증가했고, 필드를 벗어나도 활용이 가능한 웨어러블한 디자인의 도시적인 골퍼 스타일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2014 FW 골프 웨어 트렌드를 예측했다.

2014 FW 골프웨어 키 아이템 활용 스타일링
올 가을 골프웨어 '도시' 느낌
가을은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차기 때문에 기능성 소재로 구성된 바람 막이 점퍼나 다운 베스트 같은 아이템이 필드 위에서 유용하다.

땀 흡수와 배출이 용이한 피케 소재 티셔츠 위에 베스트를 걸치면 실용적이면서 스포티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필드 위에서는 골프화나 액세서리를 적절히 매치하면 선수 못지 않은 자태를 뽐낼 수 있지만, 도심에서는 처커 부츠나 클래식한 윙팁 슈즈를 매치하면 캐주얼한 데이웨어로 변신할 수 있다.


라운딩시 필요한 소품을 담을 가방도 룩에 어울리는 클래식하면서 럭셔리한 보스턴 백을 추천한다. 필드 밖에서는 백팩이나 천으로 된 숄더백을 더한다면 편안한 이지 웨어로 연출 가능해 캐주얼한 주말 나들이 패션에 적합하다.

<이미지제공=닥스 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