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고백, 최수종 잇는 다정남편 ‘비유조차 남달라’


‘송일국 고백’


첫 만남을 ‘광복’에 비유했다. 배우 송일국이 아내와의 첫 만남을 고백했다.



지난 5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과 세쌍둥이(대한, 민국, 만세)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송일국은 따로 진행된 개인 인터뷰에서 아내와의 일화를 공개다.



송일국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연예부 기자가 소개시켜줬다. 딱 만났는데 ‘이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후 세 시 만났는데 자정 가까이 돼서 집에 데려다 줬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더불어 그는 “처음 만난 날 운명이라고 느꼈다”며 “8월 15일에 만났는데 내 인생에 광복을 느꼈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한 “외국에 나가서 몇 달 촬영을 하는데 아내 생일이었다, 프린터가 없어서 프린터를 사고, 노트북을 빌려서 생일 선물을 만들었다”고 로맨틱한 면모를 보여줬다.



송일국 아내 정승연 씨는 현재 인천지법 판사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일국은 자신의 아내에 대해 “아내가 공부로는 상위 1%였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송일국의 어머니 배우 김을동도 송일국 아내에 대해 “성격이 모나지 않고 둥글둥글하다. 수수하고 아주 좋다. 서글서글한 성격이 마음에 든다”고 극찬했다.



한편,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가수 타블로와 딸(하루), 개그맨 이휘재와 쌍둥이(서언, 서준), 파이터 추성훈과 딸(추사랑)이 출연 중이다.


<사진=‘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