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결혼 /사진제공=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박인비 결혼 /사진제공=서원밸리 컨트리클럽


골프여제 ‘박인비’가 골프장에서 골프코치와 결혼한다.

6년간 골프장에서 사랑을 키워온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13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결혼한다.

박인비는 오는 이날 오후 5시 서원힐스 남코스 8번홀 옆의 넓은 잔디광장에 마련된 서원아트리움에서 남기협 코치(33)와 결혼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한 달 전쯤 동료 선수들에게 청첩장을 돌린 박인비는 최근 웨딩 화보도 공개했다.

지난 7월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박인비와 함께 한국 대표로 출전한 최나연, 유소연, 김인경이 신부 들러리로 참석했다. ‘골프여제’답게 골프장에서 티샷하는 장면을 연출해 촬영했다.

결혼식은 식전 행사와 프러포즈 이벤트, 와인 파티 등 총 3부로 나눠 열릴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 친지와 초청장을 소지한 하객들에게만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