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정부는 후반기 장성 진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국군기무사령관이 1년만에 전격 교체됐다.

이날 정부에 따르면 국군기무사령관에는 조현천(육사 38기·55) 중장진급 예정자가 보임됐다.

 

이재수 현 기무사령관은 최근 군내 각종 사건 사고와 관련해 적시에 적절한 지휘 조언을 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교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합참차장에 김유근(육사 36기·56) 중장, 육군참모차장에 박찬주(육사 37기·56) 중장이 보임됐다.

육군은 임호영, 장재환, 박종진, 위승호 등 5명의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켰다. 임호영, 장재환, 박종진 중장 등 3명은 군단장으로 진출하며 위승호 중장은 국방대학교 총장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