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드라마 속 스타들의 패션이 가끔 허전할 때가 있다. 가방, 팔찌, 선글라스 등 트렌디한 패션아이템 하나가 빠져 2% 부족해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본지는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분석해 이들의 스타일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패션아이템을 매칭한다.


[★아이템매칭] ‘내그녀’ 크리스탈 & 비, 사랑의 꽃씨 뿌려줄 ‘주얼리’

올 가을, 안방극장에 새로운 로맨스가 꽃피고 있다. 4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가수 비와 걸그룹 에프엑스(fx) 멤버 크리스탈이 그 주인공이다.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에서 비(이현욱 역)가 죽은 연인의 친동생인 크리스탈(윤세나 역)과 곧 극적인 사랑에 빠질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뭉실뭉실 피어오르는 그들의 사랑처럼 ‘주얼리’ 매칭으로 앞으로의 빛나는 러브스토리를 예측해보자.


[★아이템매칭] ‘내그녀’ 크리스탈 & 비, 사랑의 꽃씨 뿌려줄 ‘주얼리’



▣ 그녀에게 꽃을 선물하세요 ‘장미꽃 팔찌’


꽃팔찌로 그녀를 위로해주는 것은 어떨까. 2회에서 크리스탈은 계속 아르바이트에서 해고되고, 자신이 만든 데모곡까지 빼앗겨 고향으로 내려가려 한다. 이때 그녀는 잔잔한 패턴 블라우스와 카디건으로 빈티지 스타일링을 연출해 소녀 감성을 자아냈다. 여기에 가느다란 스트랩의 빨간 장미꽃 실팔찌로 포인트를 준다면 더욱 사랑스러운 크리스탈로 변신할 것이다.


[★아이템매칭] ‘내그녀’ 크리스탈 & 비, 사랑의 꽃씨 뿌려줄 ‘주얼리’



▣ 남성미 철철 넘쳐 ‘레더 체인 팔찌’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비의 라이더 스타일이라면 블랙 팔찌가 제격일 것이다. 극 초반 애인을 잃고 연애와 음악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한 그는 블랙 컬러의 라이더 재킷과 블랙 팬츠로 상남자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그런 비에게는 시크하고 매니시한 레더 체인 팔찌로 더욱 강렬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아이템매칭] ‘내그녀’ 크리스탈 & 비, 사랑의 꽃씨 뿌려줄 ‘주얼리’



▣ 청순함을 컬러로 물들이다 ‘레이어드 팔찌’


극중 크리스탈은 파스텔 톤 스타일링을 자주 선보이고 있다. 순정만화를 연상케 하는 스카이 블루 셔츠와 화이트 스커트를 매치한 그녀에게는 포인트 주얼리가 필요하다. 심플한 실팔찌를 블루, 레드, 그린 등 다채로운 컬러로 3~4개 레이어드한다면 손목으로 시선을 분산시켜 생기 넘치는 스타일링이 완성될 것이다.


[★아이템매칭] ‘내그녀’ 크리스탈 & 비, 사랑의 꽃씨 뿌려줄 ‘주얼리’


▣ 여심 흔드는 섹시함 ‘포인트 실크 팔찌’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는 가을 패션이라면 실팔찌로 손목을 은은하게 빛내보는 것은 어떨까. 4회에서 비는 터틀넥 니트와 네이비 톤의 롱 재킷으로 부드러운 남성미를 뽐냈다. 여기에 강렬해 보이는 두툼하고 굵은 팔찌보다 가느다란 실크 팔찌를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잔잔하게 패션센스를 드러내면서도 은근한 유혹으로 이어져 크리스탈과 뜨거운 사랑을 이어갈 것이다.



▶브랜드 : 크리스탈과 비에게 추천한 주얼리는 모두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레드라인’의 제품이다. ‘레드라인’의 실팔찌는 ‘레드’ 컬러가 부와 행운을 의미하는 것에 주목해, 심플한 레드 스트랩에 미니멀한 보석을 조합한 시그니처 팔찌다.


<사진=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레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