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계 손씻기의 날’… 용변후 비누로 손씻는 사람 33%뿐
최윤신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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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손씻기의 날’ /제공= 범국민 손씻기 운동본부 |
15일인 오늘은 세계 손씻기의 날이다. 이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올바른 손씻기 방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 손씻기의 날'은 2008년 10월 15일 유엔 총회에서 제정된 기념일로, 감염에 의한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망 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계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 시민단체, NGO 및 기업들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으며 매년 이날 관련 단체들을 주축으로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알려주는 다양한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에 있어 가장 '경제적'이며 '효과적'인 방법으로 강조되고 있지만, 통계에 따르면 손씻기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설사성 질환으로 인해 사망하는 어린이 수가 매일 2000명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사람의 몸은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어 손 씻기만 해도 감염성 질환의 70%를 예방할 수 있고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으면 세균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지난해 공중화장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관찰 조사에서는 용변 후 손을 씻은 사람의 비율은 73%를 차지했지만 비누로 손을 씻는 사람은 3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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