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회비 걱정 없이 '직구'도 안심… 해외파를 위한 카드
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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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해외를 방문하는 고객의 편의증진을 목적으로 다양한 서비스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추가적인 연회비 없이 낮은 수수료로 해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자체브랜드 '케이월드'를 출시했다. 또한 최근 급증한 해외직구 고객을 겨냥해 안전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외온라인 안전결제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출시하는 등 고객가치 향상에 힘쓰고 있다.
◆해외에서 결제되는 고유브랜드 '케이월드'
KB국민카드는 지난 7월14일 JCB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추가 연회비 부담 없이 해외에서도 카드결제가 가능한 KB국민카드의 고유브랜드인 '케이월드'(K-World)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별도의 국내외겸용카드 발급 없이 국내전용카드 수준의 연회비로 JCB가 보유한 전세계 190여국가 2600만여개 가맹점과 ATM에서 카드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이 잘 나타나도록 브랜드명은 KB국민카드를 나타내는 알파벳 'K'와 전세계에서 사용가능한 기능적 속성을 뜻하는 '월드'를 결합했다. 로고 역시 대기권 밖에서 본 지구의 모습을 형상화해 눈길을 끈다.
고객 입장에서는 해외에서 카드를 이용하기 위해 추가로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졌다. 해외에서 카드결제 시 부과되는 해외서비스수수료도 신용판매에 한해 오는 2019년 말까지 기존 국내외겸용카드브랜드의 절반인 0.5%가 적용돼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었다.
카드사 입장에서도 기존 국내외겸용카드브랜드와 달리 국내 사용분에 대해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 국부유출 논란에서 자유로워졌다. 또한 카드발급 관련비용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월드는 지난 7월 출시된 신상품을 시작으로 기존상품에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한다. 또 제휴카드사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용 가능한 해외가맹점을 늘릴 예정이다. 지난 9월16일에는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의 제휴를 통해 은련브랜드를 추가했다.
케이월드 은련브랜드 출시로 고객들은 별도의 국내외 겸용카드 발급 없이 은련이 보유한 전세계 142개 국가의 1960만여개 가맹점과 160만여대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은련이 보유한 중국 내 모든 가맹점망(483만여개)과 자동화기기망(44만여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중국여행과 출장이 많은 소비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 누리카드'를 시작으로 은련브랜드가 탑재된 케이월드상품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해외카드브랜드와 제휴해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를 확대함으로써 고객선택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힐 방침이다.
◆해외직구족 위한 '해외온라인 안전결제서비스'
KB국민카드는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해외직구 고객의 안전한 결제를 돕기 위해 '해외온라인 안전결제서비스'(SecurePay)를 선보였다.
마스타카드와 제휴를 통해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이뤄지는 해외온라인 안전결제서비스는 해외온라인 가맹점에서 카드 결제할 때 실제 카드번호가 아닌 가상의 카드번호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상의 카드번호도 사전에 고객이 설정한 이용횟수와 한도, 유효기간이 경과되면 사용이 불가능해 해킹 등의 사고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해외온라인 안전결제서비스는 KB국민카드 중 마스타카드브랜드로 발급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소지한 개인고객(법인카드·가족카드·마에스트로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서비스 이용과 관련해 별도 가입비와 이용수수료는 없다.
가상 카드번호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또는 KB국민카드 모바일홈 앱에서 ▲1회 결제 ▲월 이용금액제한 ▲직접설정 등 세가지 방식 중에서 선택해 만들 수 있다.
또한 1개의 실제 카드에 대해 복수의 가상 카드번호 생성이 가능해 해외온라인가맹점 및 카드이용목적에 따라 각각의 가상 카드번호별로 이용횟수, 한도, 유효기간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가상 카드번호는 사전에 설정한 유효기간 전이라도 폐기할 수 있다. 카드 도난·분실, 재발급, 해지 등으로 실제 카드의 사용이 제한될 경우 가상 카드번호도 사용이 불가능해진다.
대부분의 해외온라인가맹점은 고객의 결제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해킹 등의 사고발생 시 카드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 우려가 크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이 서비스를 통해 해외직구 등 해외온라인가맹점을 이용할 때도 KB국민카드 고객들은 보다 안심하고 카드 결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5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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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결제되는 고유브랜드 '케이월드'
KB국민카드는 지난 7월14일 JCB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추가 연회비 부담 없이 해외에서도 카드결제가 가능한 KB국민카드의 고유브랜드인 '케이월드'(K-World)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별도의 국내외겸용카드 발급 없이 국내전용카드 수준의 연회비로 JCB가 보유한 전세계 190여국가 2600만여개 가맹점과 ATM에서 카드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이 잘 나타나도록 브랜드명은 KB국민카드를 나타내는 알파벳 'K'와 전세계에서 사용가능한 기능적 속성을 뜻하는 '월드'를 결합했다. 로고 역시 대기권 밖에서 본 지구의 모습을 형상화해 눈길을 끈다.
고객 입장에서는 해외에서 카드를 이용하기 위해 추가로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졌다. 해외에서 카드결제 시 부과되는 해외서비스수수료도 신용판매에 한해 오는 2019년 말까지 기존 국내외겸용카드브랜드의 절반인 0.5%가 적용돼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었다.
카드사 입장에서도 기존 국내외겸용카드브랜드와 달리 국내 사용분에 대해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 국부유출 논란에서 자유로워졌다. 또한 카드발급 관련비용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월드는 지난 7월 출시된 신상품을 시작으로 기존상품에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한다. 또 제휴카드사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용 가능한 해외가맹점을 늘릴 예정이다. 지난 9월16일에는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의 제휴를 통해 은련브랜드를 추가했다.
케이월드 은련브랜드 출시로 고객들은 별도의 국내외 겸용카드 발급 없이 은련이 보유한 전세계 142개 국가의 1960만여개 가맹점과 160만여대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은련이 보유한 중국 내 모든 가맹점망(483만여개)과 자동화기기망(44만여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중국여행과 출장이 많은 소비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 누리카드'를 시작으로 은련브랜드가 탑재된 케이월드상품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해외카드브랜드와 제휴해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를 확대함으로써 고객선택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힐 방침이다.
◆해외직구족 위한 '해외온라인 안전결제서비스'
KB국민카드는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해외직구 고객의 안전한 결제를 돕기 위해 '해외온라인 안전결제서비스'(SecurePay)를 선보였다.
마스타카드와 제휴를 통해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이뤄지는 해외온라인 안전결제서비스는 해외온라인 가맹점에서 카드 결제할 때 실제 카드번호가 아닌 가상의 카드번호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상의 카드번호도 사전에 고객이 설정한 이용횟수와 한도, 유효기간이 경과되면 사용이 불가능해 해킹 등의 사고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해외온라인 안전결제서비스는 KB국민카드 중 마스타카드브랜드로 발급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소지한 개인고객(법인카드·가족카드·마에스트로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서비스 이용과 관련해 별도 가입비와 이용수수료는 없다.
가상 카드번호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또는 KB국민카드 모바일홈 앱에서 ▲1회 결제 ▲월 이용금액제한 ▲직접설정 등 세가지 방식 중에서 선택해 만들 수 있다.
또한 1개의 실제 카드에 대해 복수의 가상 카드번호 생성이 가능해 해외온라인가맹점 및 카드이용목적에 따라 각각의 가상 카드번호별로 이용횟수, 한도, 유효기간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가상 카드번호는 사전에 설정한 유효기간 전이라도 폐기할 수 있다. 카드 도난·분실, 재발급, 해지 등으로 실제 카드의 사용이 제한될 경우 가상 카드번호도 사용이 불가능해진다.
대부분의 해외온라인가맹점은 고객의 결제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해킹 등의 사고발생 시 카드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 우려가 크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이 서비스를 통해 해외직구 등 해외온라인가맹점을 이용할 때도 KB국민카드 고객들은 보다 안심하고 카드 결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휴대폰요금 할인 받고 항공마일리지 적립하고 '올레'
KB국민카드는 최근 KT와의 제휴를 통해 이동통신요금 할인과 항공마일리지 적립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올레(olleh) 만마일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KT의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시 요금 할인혜택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혜택을 한장의 카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의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이동통신요금 매월 7000원 할인, 'KT LTE 월정액67 이상 요금제' 12개월간 자동납부 유지 시 아시아나항공 5000마일리지 적립 등을 제공한다.
카드발급 신청은 전용 콜센터 또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연회비는 케이월드 1만원, 국내외겸용(VISA) 1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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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드는 KT의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시 요금 할인혜택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혜택을 한장의 카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의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이동통신요금 매월 7000원 할인, 'KT LTE 월정액67 이상 요금제' 12개월간 자동납부 유지 시 아시아나항공 5000마일리지 적립 등을 제공한다.
카드발급 신청은 전용 콜센터 또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연회비는 케이월드 1만원, 국내외겸용(VISA) 1만5000원이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5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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