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도 음식배달 혼자서 척척…배달의민족, 음식점 정보지 점자책 후원
서울 성북구 동선동과 관악구 봉천동 일대 음식점 정보 담긴 점자 전화번호부 제작 후원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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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시각장애인이 타인의 도움 없이 배달 음식점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그동안 시각장애인들이 배달 음식을 주문할 때는 복지관을 통해 주문하는 경우가 잦았는데, 이에 성북시각장애인 복지관은 음식점 전화번호 정보가 담긴 점자책을 제작했다.
그 과정에 배달의민족은 성북시각장애인 복지관이 만드는 ‘음식점 전화번호 모음집’ 점자책을 후원하는 뜻으로 자사의 배달 음식점 정보를 제공하고 책 디자인을 함께 했다.
성북 시각장애인 복지관은 이를 바탕으로 점자 전화번호부를 만들어 서울 성북구 동선동과 관악구 봉천동 일대의 시각장애인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음식점 전화번호 모음집’ 점자책은 동선동 1,2권 봉천동 1,2권으로 분권되어 제작된다. 시각장애인 재활통신망 ‘넓은마을’에서 10월 20일부터 11월 31일까지 신청 받으며 기간 내 신청한 사람들에게는 무료로 보내준다.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는 “의미 있는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시각장애인 복지관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미지제공=우아한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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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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