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종합시장 화재 /사진=뉴스1
동대문 종합시장 화재 /사진=뉴스1

동대문 종합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10시56분쯤 서울 종로5가 동대문종합시장 건너편 전태일 다리 근처 점포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일어났다.

불이 난 곳은 낡은 목조건물이었고 일부 점포에서 LPG 가스마저 누출돼 불길이 급격하게 퍼진 것으로 확인됐다.

동대문종합상가 건너편에 있는 2층짜리 원단상가에서 최초 불길이 일었고 인근 점포로 불길이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1시간30분동안 이어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큰 불길은 잡혔다. 재산피해는 5억7500만원 정도로 추산된다.

불은 21일 오전 3시를 넘기며 대부분 진화됐다. 영업이 끝난 시간으로 인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이번 동대문 화재에 대해 정확한 발화지점이나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