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단기와 공단기 등으로 유명한 에스티앤컴퍼니가 고등교육 및 입시 전문 교육기업 스카이에듀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스티앤컴퍼니는 영단기와 공단기 등 총 15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무원 시장 진출 4개월 만에 1위, 영어 교육 시장 진출 1년 만에 1위, 자격증 및 공인중개사 시장에서 각각 6개월과 1년 만에 1위에 오르는 등 진출하는 분야마다 단기간 1위에 오른바 있다.

에스티앤컴퍼니가 인수한 스카이에듀는 국어 이근갑, 사탐 이지영 등 과목별 1등 강사를 보유한 회사로 고등학교 전 과정의 온∙오프라인 교육 사업을 하며, 최근 매년 2배씩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에스티앤컴퍼니는 이번 스카이에듀 인수를 입시교육 시장 진출의 기반으로 삼고, 시장 진입과 동시에 고착화 되어있던 업계 전체를 바꿔 나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스카이에듀 역시 수능시장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해 온 만큼 두 업체간의 만남으로 인해 입시 교육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에스티앤컴퍼니의 윤성혁 대표는 “입시교육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왔다. 지금까지의 열정 그대로 수능 시장의 고착화된 시스템 개선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단기간에 성적 향상이 가능한 실제 수험생이 꼭 필요로 했던 시스템을 구현해 내며, 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격이 다른 콘텐츠와 서비스로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