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것도 하지 않는'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는 아홉살 초등학생
최윤신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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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기 대회 /사진=서울마니아 트위터 캡처 |
‘멍때리기 대회’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멍때리다'는 멍하니 있는 모습을 가리키는 은어로 인터넷과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27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는 ‘제1회 멍때리기 대회’가 열렸다. 대회의 심사기준은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가장 정적인 존재'로 심박측정기에서 심박수가 가장 안정적으로 나온 초등학생 김모 양(9)이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특별시는 서울마니아 트위터를 통해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현대인의 뇌를 쉬게 해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멍때리기 대회 현장은, 말 그대로 초점 없는 시선들로 가득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멍때리기 대회'는 프로젝트 듀오 '전기호(electronicship)'가 주최하고 황원준 신경정신과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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