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소중한 고객님 개인정보 대청소합니다~”

한화생명 개인정보 보호 담당자 70여명이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인정보 대청소 캠페인 선포식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한화생명은 청소대상 4대 개인정보를 법령근거 없이 수집됐거나 장기간 방치되고 보안이 적용되지 않거나 개인적으로 보관중인 개인정보로 선정하고 연말까지 대청소를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개인정보 대청소의 일환으로 모든 임직원이 참여해 온·오프라인 상 모든 개인정보 취급절차를 재점검하기로 했다.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에 최소한의 정보만 수집되도록 개편하고 개인정보 파기 가이드라인을 재점검하는 등 개선한다.

앞서 한화생명은 지난해에 정보보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27001을 획득했다. 주민등록번호, 카드, 계좌,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등 10개 항목의 개인정보 암호화도 완료했다.

방장균 한화생명 준법감시인은 “국제표준 획득과 고객정보 암호화, 정보보안 마스터 플랜 수립 등으로 글로벌 수준의 신뢰도를 갖췄다”며 “방치되어 있는 개인정보가 있지 않은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재점검 하는 등 정기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등 고객정보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