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박근혜 대통령의 6배,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 '황제 경호' 논란
장효원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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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황제경호 논란 /사진=머니투데이DB |
'이명박 황제 경호'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는 퇴임 후 대통령 경호실의 경호를 박근혜 대통령보다 6배나 많이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황제 경호’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8일 대통령 경호실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 부부는 퇴임 후 지난 1년7개월간 국내행사에서 1924회, 해외행사에서 10회의 경호를 받았다.
현직 대통령인 박 대통령의 경우 같은 기간 국내행사는 316회, 해외행사는 11회의 경호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이 전 대통령 부부와 6배가량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이 전 대통령 부인인 김윤옥 여사의 경우 인도네시아, 일본, 미국, 카자흐스탄 등 4회는 홀로 대통령급 경호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는 572회(국내 570, 해외 2),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는 236회(국내 233, 해외 3) 경호를 받았다. 각각 이 전 대통령 부부와 비교하면 25%, 11% 수준에 불과하다.
최 의원은 “전직 대통령 경호는 행사에 따라 최대 20명 내외 인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단순히 계산하더라도 퇴임 후 이 전 대통령 내외에 대한 경호로만 연인원 4만 여명 정도가 투입됐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금의 정부를 ‘이명박근혜’ 정부로 보고 자신을 여전히 ‘대한민국 현직 대통령으로 여기고 있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는 퇴임 후 대통령 경호실의 경호를 박근혜 대통령보다 6배나 많이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황제 경호’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8일 대통령 경호실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 부부는 퇴임 후 지난 1년7개월간 국내행사에서 1924회, 해외행사에서 10회의 경호를 받았다.
현직 대통령인 박 대통령의 경우 같은 기간 국내행사는 316회, 해외행사는 11회의 경호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이 전 대통령 부부와 6배가량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이 전 대통령 부인인 김윤옥 여사의 경우 인도네시아, 일본, 미국, 카자흐스탄 등 4회는 홀로 대통령급 경호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는 572회(국내 570, 해외 2),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는 236회(국내 233, 해외 3) 경호를 받았다. 각각 이 전 대통령 부부와 비교하면 25%, 11% 수준에 불과하다.
최 의원은 “전직 대통령 경호는 행사에 따라 최대 20명 내외 인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단순히 계산하더라도 퇴임 후 이 전 대통령 내외에 대한 경호로만 연인원 4만 여명 정도가 투입됐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금의 정부를 ‘이명박근혜’ 정부로 보고 자신을 여전히 ‘대한민국 현직 대통령으로 여기고 있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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